개그맨 이상훈(34)이 6살 연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훈은 17일 오후 서울시 논현구 강남동 뉴힐탑 호텔 웨딩의 전당에서 6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박성광, 하지영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소냐와 이상훈의 동기인 KBS 26기 공채 개그맨들이 부를 예정이다.
이상훈과 예비신부는 7년 전 처음 만나 알고 지내다 2014년 다시 만나 교제를 했고,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예비신부는 일반인으로 물리치료사다.
이상훈은 결혼에 앞서 스타뉴스에 "먼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말 좋은 사람과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은 결혼식 후 미국 하와이로 5박 6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 살림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마련했다.
한편 이상훈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개그콘서트' 코너 '신사동 노랭이', '멘탈 갑', '핵존심', '좀도둑들', '추남', '감사합니다', '왕입니다요'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코너 '니글니글', '스톡홀름 신드롬'으로 많은 스타 개그맨으로 발돋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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