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권 톱스타 왕페이가 연인 사정봉의 프러포즈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가 홍콩 보도를 인용해 사정봉이 왕페이에 3차례나 프러포즈를 했지만 왕페이의 거절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두 차례 이혼 경력이 있는 왕페이가 세 번째 결혼을 부담스러워 현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왕페이의 거절에 마음이 급해진 사정봉이 모친과 함께 프러포즈 성공을 기원하려 산에 올라 기도를 드렸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앞서 사정봉은 왕페이와 연애 중 장백지와 사랑에 빠져 왕페이와 결별 후 2006년 장백지와 결혼했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다.
왕페이 역시 1999년 중국 록가수 두유와 결혼 후 3년 만에 이혼, 2005년 배우 이아붕과 재혼했지만 2013년 이혼했다.
한편 사정봉과 왕페이는 지난해 결별 10여 년 만에 재결합해 중화권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끊임없이 둘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설이 제기됐으나 양측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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