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후 아나 결혼 소감.."김지현PD, 존경할 점 많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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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허일후(왼쪽)와 김지현/사진=MBC 언어운사
허일후(왼쪽)와 김지현/사진=MBC 언어운사


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2일 오후 MBC 아나운서국 웹진 언어운사 홈페이지를 통해 MBC 김지현 PD와 결혼 소식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선배들이 '웰컴 투 유부 월드'라며 격하게 환영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결혼을 한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몸소 겪고 있다. 먼저 결혼하신 인생 선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하지만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서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부가 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지현 PD에 대해 "아무래도 같은 회사다 보니 오며 가며 마주치게 됐고, 제가 반했다"며 "4년 8개월 정도 만나면서 서로 크게 다툴 일이 없을 만큼 서로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우 반짝반짝하다. 제가 존경할 점이 참 많은 친구다. 본인의 일에 대해서의 열정이나 일을 처리하는 모습들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대본을 직접 집필할 때 초고를 보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계속해서 공부하는 모습과 집중하는 면에서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선 "일단 신혼생활을 좀 누리고 천천히 고민해보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허일후 아나운서는 "직장인 결혼하는 데 뭔 이리 호들갑이야 하시겠다"며 "서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일후 아나운서는 오는 20일 MBC 김지현 PD와 결혼식을 올린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MBC 4시 뉴스', '우리말 나들이', '비포 선라이즈 허일후입니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또한 김지현 PD는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와 웹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를 연출했다. '퐁당퐁당 러브'는 제20회 아시안TV어워즈 단편드라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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