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수빈·남보라·강소라, 악성 루머에 칼.."강력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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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원더걸스 유빈, 달샤벳 수빈, 배우 남보라, 강소라(왼쪽부터) /사진=스타뉴스
원더걸스 유빈, 달샤벳 수빈, 배우 남보라, 강소라(왼쪽부터) /사진=스타뉴스


여성 연예인들이 최근 확산 되고 있는 악성 루머에 칼을 빼 들었다. 지난 주말 원더걸스 유빈과 달샤벳 수빈 측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밝힌 가운데 배우 남보라, 강소라 소속사 역시 소속 배우 관련 악성 루머에 검경 수사을 의뢰,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남보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남보라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해 "현재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속칭 찌라시)에 명시된 남보라씨 관련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포된 글이 배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 것은 물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하여 경,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최초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글을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협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으로 일관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강소라와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및 SNS,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유포된 강소라 관련 악성 루머와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를 경찰 수사를 의뢰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루머에 적시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증권가 찌라시'라는 이름 아래 무차별적으로 배포, 재생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에 윌엔터테인먼트는 강소라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은 물론, 여성으로서 쉽게 치유되기 힘든 상처를 준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를 경찰 수사를 의뢰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윌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범죄 행위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지난 주말에는 원더걸스 유빈과 달샤벳 수빈 측이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유빈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루머가 사실무근임을 강력하게 밝힌다"며 "이 같은 루머를 생성, 유포, 확대 재생산하는 이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빈과 그의 가족은 여성으로서 받아들이기 너무나 힘든 악성루머로 인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일에는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수빈을 둘러싼 근거 없는 악성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에 인터넷 및 다양한 루트의 SNS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만들어진 속칭 찌라시로 인해 당사의 소속 가수인 달샤벳 수빈이 여성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매우 큰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빠른 시일 내에 최초 유포자는 물론 이런 근거 없는 비방과 악성루머를 생산, 확대하고 유포한 증거 자료를 수집하여 이번 악성루머에 관련된 이들에게 법적인 절차를 밟아 강력히 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성 연예인들의 악성 루머 강력 대응 시사가 확산되고 있는 악성 루머를 잠재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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