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불거진 '강아지 공장' 실태와 관련, 경악을 감추지 못하며 동물보호법 개정을 촉구했다.
임지연은 17일 스타뉴스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는 않지만 평소에 애완동물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 "평소 좋아하는 '동물농장' 프로그램을 보다가 말 못하는 동물에게 나쁜사람들이 가혹한 고통을 주는 것을 보고 경악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강아지는 인간과 다름없는 소중한 생명"이라며 "불쌍하고 가여운 동물들이 보호받을 수 있게 동물보호법 개정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어렵지 않은 일이다"라며 "법 개정을 위한 서명에 많은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과도한 번식이 이뤄지고 있는 '강아지 공장'의 실태를 파헤쳤다.
철창으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에서 개들을 가둬놓고 과도한 번식을 시키는 강아지 농장은 실로 충격이었다. 또 강아지 번식을 위한 경매까지 이뤄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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