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그리나(31)가 스페인 출신 사진 작가와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일 소속사 제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박그리나는 지난 10월 23일 4세 연하 스페인 국적 사진작가 다니엘 군더만과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 인근에서 하우스 웨딩 형식으로 가까운 가족, 지인 및 연예계 동료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와 함께 미국 LA에 신혼집을 차리고 내년 스페인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두 사람은 2년 정도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결혼했으며 식을 올린 직후 미국 LA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그리나는 향후 미국에서 배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그리나는 지난 2004년 영화 '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그리나는 최근까지 영화 '내 연애의 기억', '돌아오는 길', KBS 1TV '근초고왕', KBS 2TV '마왕'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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