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디어클라우드(나인 용린 이랑 토근)의 보컬 나인이 JTBC 예능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해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 고정 음악 패널로 활약한다.
1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나인은 최근 '톡투유'에서 제작진과 협의 끝에 음악 패널 고정 출연을 결정했다.
'톡투유'는 개그맨 김제동과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들이 함께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나누고 소통하는 프로그램. 지난 2015년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정규 편성돼 현재 93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앞서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음악 패널로 김제동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톡투유'를 향한 관심을 높였다.
요조의 활약 이후 볼빨간사춘기, 빌리어코스티, 랄라스윗, 프롬, 혜이니, 안녕하신가영, 스웨덴세탁소, 김반장과 윈디시티, 옥상달빛 등 여러 뮤지션들이 회마다 음악 패널로 등장해 '톡투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나인은 지난해 12월 11일 음악 패널로 처음 '톡투유'에 모습을 비췄으며, 최근 제작진으로부터 고정 패널 제안을 받아 성사됐다. 나인이 고정으로 합류한 방송분은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나인이 보컬로 속해 있는 밴드 디어클라우드는 모던 록 대표적인 밴드로 3장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드라마 '너를 기억해'와 '라이어 게임'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대표곡으로는 '얼음요새', '사라지지 말아요', '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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