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이 장애인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20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MBC 나눔 특집 '어느 멋진 날'에서는 지적 장애를 지닌 강신모 씨와 후천적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그의 부모를 모시고 여행을 떠나는 최원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원영은 폐지를 주워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강 씨를 위해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여행을 계획했다. 부모를 모시고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강 씨의 의견을 반영해 제주도로 여행지를 결정했다.
최근 녹화에서 최원영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나눔과 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최원영은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소소한 감정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은 취지가 담긴 프로젝트에 참여해 의미가 있었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일 낮 12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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