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다시 쓰는 육아 일기'(이하 '미우새')가 시청률 3관왕에 등극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증명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미우새'는 1부 12.1%, 2부 18.3%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동시간대는 물론 이날 방송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아울러 현존하는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며 3관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2049시청률'도 10.7%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최고 시청률은 방송인 이상민의 출연분이 기록했다. 이상민은 새로 이사한 집으로 간호섭 교수와 이수근, 민경훈, 슬리피, 홍석천 등 지인들을 초대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손님이 벨을 눌러도 화장실을 쓰고 있는 간호섭 교수 때문에 손님에게 문을 열어주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깜짝 놀란 간호섭 교수는 "이게 무슨 일이냐?"며 아연실색했다. 이어 손님이 한명씩 들어올 때 마다 이상민은 화장실로 직행해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23.4%까지 치솟으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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