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탄생시킨 민철기PD가 케이블 채널 tvN에서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가수'를 선보인다.
29일 CJ E&M에 따르면 민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수상한 가수'가 오는 7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수상한 가수'는 무대 위 인기 스타가 무대 뒤 숨은 실력자의 스타 서포터를 자청, 실력자의 아바타로 빙의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복면가왕'을 연출한 민PD가 지난해 7월 MBC를 떠나 CJ E&M으로 이적한 뒤 선보이는 새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상한 가수'에서는 꿈을 노래하는 무대 뒤 실력자와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무대 위 스타 서포터가 환상적인 호흡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민PD는 "음지의 실력자들이 목소리 하나로만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스타서포터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숨은 실력자들을 재발견하고 세상 밖으로 꺼내 대중들에게 알리는 의미가 있으면서도, 무대 위 스타 서포터의 색다른 변신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기상천외한 음악 예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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