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아이디어 도용 혐의 벗었다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스틸컷
/사진=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스틸컷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아이디어 도용 혐의(저작권침해)를 벗게 됐다.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는 최근 미국연방지방법원이 '주토피아'를 제작한 디즈니를 상대로 저작권침해소송을 제기한 원고 게리 골드만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결했다.


게리 골드만은 지난 3월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주토피아'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에서는 게리 골드만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했다.


한편 '주토피아'는 지난해 2월 한국에서도 개봉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과 본의 아니게 그의 파트너가 된 여우가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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