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군함도'가 다채로운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과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달 26일 개봉 이후 관객과 만나고 있는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 등 주연배우 외에도 이경영, 김민재, 김중희, 김인우까지 내공 있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이 풍성함을 더한다.
독립운동의 주요 인사이자 군함도 조선인들의 정신적 지주인 윤학철은 이경영이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노무계원의 완장을 차고 군함도 조선인들을 몰아붙이는 송종구 역의 김민재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전한다.
또한 관객들이 실제 일본인 배우라고 생각할 만큼 완벽한 열연을 펼친 김중희는 일본인 야마다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박열' '동주'에 출연한 재일교포 3세 배우 김인우가 일본인 광업소 소장 ‘시마자키 다이스케’ 역으로 분해 리얼한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조연 배우들의 존재감이 어마어마" "김중희 진심 일본인인줄..정말 연기 잘한다", "악의 존재감을 드리워주는 김인우" "조연 배우들이 더욱 실감 있는 연기로 극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고 현실감 있는 현장의 느낌을 살려준다"고 호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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