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워너원이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정상훈, 강은탁, 차도진, 곽희성, 위너, 워너원 등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주목받고 있는 정상훈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상훈은 "본의 아니게 미움을 사고 있다. 미워하는 만큼 돈을 벌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상훈은 지난 19일 오후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김희선 분)의 남편 안재석 역을 맡았다. 정상훈은 불륜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밉상 남편으로 활약을 펼쳤다.
정상훈은 "매니저한테 드라마 주인공인데 상대역이 김희선 씨라고 해서 '왜. 뭐 때문에'라고 했다. 완전 벅차고 설렜다"라고 '품위있는 그녀' 제안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정상훈은 오랜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아내와 아들 셋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정상훈은 악역에 도전,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어머니들의 엑소'라고 불리는 강은탁, 차도진, 곽희성과 특별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세 사람은 차세대 본부장 자리를 두고 경쟁 PT를 벌였다. 이들은 각자 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강은탁은 '멍본'(강아지+본부장)이라는 별명과 함께 강아지 포즈를 지으며 애교를 선보였다. 차도진은 그윽한 눈빛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곽희성은 실제 절친한 JYJ 김재중과 닮은꼴 외모는 물론 남다른 가창력으로 시선을 잡았다.
'아이돌 맨'에서는 위너와 워너원이 참여했다. 위너는 황정민, 이혜정 등의 성대모사와 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워너원은 '내 마음속에 저장' 등의 유행어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부산 출신인 강다니엘은 사투리를, 김재환, 하성운은 "워너원의 목소리를 책임진다"며 고음 대결을 펼쳤다. 아역 출신인 박지훈은 눈물 연기를 예고했다. 워너원은 다음 주 '아이돌 맨'에도 출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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