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투병' 故황치훈, 오늘(18일) 발인..영원한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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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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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뇌출혈 투병 끝에 사망한 배우 겸 가수 황치훈이 영원한 작별을 고한다.


18일 오전 9시 경기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에서는 고 황치훈에 대한 발인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이날 발인식에는 고인의 아내 남윤 씨를 비롯한 유족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 후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앞서 황치훈은 지난 16일 오전 5~6시께 사망했다. 향년 46세. 지난 2007년 6월 뇌출혈로 쓰러진 그는 10년 넘게 의식을 깨어나지 못한 채 끝내 숨을 거뒀다.


아내 남윤 씨는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스타뉴스에 "(남편이) 이제 아프지 않아도 되니까 아프지 않은 곳에서 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로 데뷔한 황치훈은 '호랑이 선생님', '고교생일기', '임진왜란'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80년대 안방극장의 하이틴 스타로 주목 받았다. 또 1988년 가수로 데뷔해 '추억 속의 그대'란 곡으로 사랑받기도 했다.


돌연 연예계를 떠나 수입차 영업사원으로 새로운 길을 걷던 황치훈은 2005년 아내를 만나 결혼했고, 이듬해 딸 연우 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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