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도깨비' 캐나다 재회 신, 심적 부담 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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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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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캐나다에서의 재회 신을 꼽았다.


김고은은 7일 마리끌레르 화보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연한 '도깨비' 명장면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두 주인공의 캐나다에서의 재회 신을 꼽았다.


김고은은 "9년 후 은탁의 기억이 돌아와 서로를 다시 만나는 장면을 위해 캐나다로 가서 촬영을 했다"며 "그 신은 심적으로도 부담이 커서 고민도 많이 하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 두 주인공에게 큰 부담감을 주는 장면이기도 했지만, 그 감정은 나에게 있어 행복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지난 2016년 종영한 '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고은은 "'도깨비'라는 작품을 만난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은탁이로 보낸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고은은 "중국에서의 10년간의 생활이 자신의 연기에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한국이 아닌 북경과 미륜이라는 곳에서 약 10년을 살았는데, 그 곳은 도시화가 덜 된 지역이었다"며 "근처에 큰 호수가 있었고, 말을 타기도 하고 강아지와 뛰어 놀기도 했다. 그 때의 특별한 경험은 내가 연기력을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고은은 중국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고은은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변산'에 여주인공 선미 역으로 출연해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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