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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블랙하우스' 박지원 "남북정상회담 성공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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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박지원 의원이 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성공으로부터 출발"이라고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코너 '이수벙커'에선 '남북정상회담 D-1'이란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이슈벙커' 코너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이 출연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남북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으로 알려진 비핵화, 종전협정 등 평화협정에 대해 각자 생각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으로 가는 서론이라고 했다.


특히 이날 박지원 의원은 "북핵문제는 미국하기 나름이다"면서 미국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긍정적 시각 중 비핵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보수당은 이게 안 된다고 한다. 비핵화 당장 하자고 한다. 그럼 자기들은 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은 그 자체로 성공이다"고 했다. 또 '출발지점이 기본 성공입니까?'라는 김어준의 질문에 "그것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잘 정리했다. 남북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의 길잡이 역할"이라며 "그게 성공 아니에요?"라고 대답했다.


정 전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이 결론이고, 남북정상회담은 서론이다"면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오는 27일 오전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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