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숲속의 작은집' 박신혜X소지섭의 변화무쌍한 '봄'

발행:
김현록 기자
사진='숲속의 작은 집' 화면 캡처
사진='숲속의 작은 집' 화면 캡처


'숲 속의 작은 집' 박신혜와 소지섭이 제주의 변화무쌍한 봄을 만끽했다.


27일 방송된 tvN '숲 속의 작은 집'에서 피실험자 A 박신혜와 피실험자 B 소지섭이 4월의 봄을 맞아 다시 숲 속 집을 찾았다.


오락가락하는 제주의 날씨는 봄과 겨울을 오갔지만, 두 사람의 나름의 혼자 맞이하는 봄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마침 촬영이 시작된 4월 7일에는 강풍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두 사람 모두 집에 오자마자 난로에 불을 피워야 했다.


소지섭은 연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소지섭은 날씨가 추워서 불을 피웠으나 연기가 집 안에 퍼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소지섭은 연기가 빠지길 기다리다 눈이 따가워 눈물까지 흘렸다. 소지섭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역류해서 연기가 차더라"라며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해서 창문을 열고 기다렸는데 제가 졌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봄을 맞이한 미션은 바로 봄맞이 나물 캐기. 강풍에 눈까지 내리는 날씨 속에 나물을 캐라니 박신혜 소지섭은 경악했지만 이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쑥, 달래, 두릅 등을 검색하고 나물을 찾아 나섰다.


박신혜는 집 앞에서 자라는 쑥을 발견해 채취했고, 달래까지 캐는 데 성공했다. 박신혜는 혼자 먹기엔 충분하다며 쑥과 달래를 약간씩 캐내 돌아왔고, 쑥버무리와 달래 간장을 요리했다.


찜기가 냄비에 맞지 않아 잠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박신혜는 면보를 냄비뚜껑에 묶어 찜기 대신 쓰는 기지를 발휘했다. 박신혜는 들기름에 두부까지 구워 내 달래간장을 곁들여 먹으며 즐거워했다.


소지섭 또한 쑥 뜯기에 성공했다. 소지섭은 여기에 두릅까지 발견, 장갑을 끼고 가시가 있는 두릅을 땄다. 소지섭은 "솔직히 두릅이 뿌리 음식인 줄 알았는데 위에(?) 있어서 좀 놀랐다"며 이색 소감을 전했다.


소지섭은 두릅을 데치고 쑥으로는 된장국을 만들어 봄 밥상을 즐겼다. 그는 "마트에 가면 다 있어서 뭐가 제철음식인지 몰랐다"면서 봄 밥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번째 실험은 휴대폰 끄기였다. 박신혜는 아쉬움 속에 어머니와 전화를 마친 뒤 결국 휴대전화 전원을 껐다. 잠 잘 때를 제외하고는 늘 휴대전화를 들고 있을 만큼 늘 휴대전화와 함께였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박신혜는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대신 장작을 패고 음악도 없이 설거지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조용히 자연의 시간에 몸을 맡긴 채 노을을 즐기고 바람소리를 들으며 또 다른 작은 행복에 기뻐했다. 박신혜는 소고기를 구워 아스파라거스와 캔맥주를 함께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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