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알렉스가 결혼 후 달라진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아침 일일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지난 1월 결혼 후 연기자로 복귀한 알렉스는 이날 "지난 2014년 마지막 작품을 하고, 그 사이 신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장가도 갔고, 지금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전과 후 차이점에 대해 "달라진 게 딱 하나 있다"며 "이제 대사를 맞춰 줄 사람이 늘 있다는 것이다. 참 좋은 것 같다. 마침 결혼을 한 사람을 연기하고 있어서 아내가 대사를 맞춰주곤 한다. 싸우는 장면이 대부분이라 대본 보면서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새롭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해가며 가족의 소중함,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새겨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인혜, 우희진, 알렉스, 박준혁, 박근형, 윤미라, 문보령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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