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PD "'거기가' 지진희 없으면 성립 안 되는 프로"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거기가 어딘데??'를 연출하는 유호진PD가 지진희의 남다른 탐험 정신을 높이 샀다.


유호진PD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 센터 심석홀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유PD는 "이 프로그램은 그(지진희)가 아니면 성립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며 "놀랍게도 카메라가 없을 때나, 스태프가 주변에 없을 때 가장 즐거워한다"고 운을 뗐다.


유PD는 "(지진희가) 언젠가 남영호 대장과 같이 둘이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며 "이 프로그램의 존재의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해줬다. 때론 그의 홀로 있고 싶어하는 마음, 자연에 대한 지나친 도전정신이 스태프를 힘들게 하거나 동료들을 버겁게 했지만 자신이 솔선수범해서 더 케어하고 먼저 더 멀리 가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유PD는 지진희를 "진짜 탐험가였다"고 평했다. 유PD는 "우리가 하는 작은 탐험대의 탐험가였다. 그 분의 없었으면 정말 더 어렵게 나왔을 것이다. 그가 몇몇 중요한 순간 동물적인 판단을 내려줘서 모두다 해낼 수 있었다. 탐험가가 한 명 있어서 참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 중계방송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지진희와 차태현, 모델 겸 배우 배정남, 개그맨 조세호가 탐험대 4인방으로 출연했다. 첫 번째 탐험지로 오만 아라비아 사막을 다녀왔다. 지난 1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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