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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철이' 김희철 "좋은 풍경 보면 여친과 오고 싶어"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TV조선
/사진제공=TV조선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20일 TV조선에 따르면 김희철은 최근 TV조선 여행 예능 프로그램 '땡철이 게스트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이하 '땡철이 어디가') 녹화에서 결혼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가던 중 김희철은 노홍철에게 "형은 정말로 결혼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고, 노홍철은 "난 지금 준비가 다 되어 있다. 하지만 누군가와 조급하게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렇게 좋은 바다, 풍경들을 보면 여자친구랑 같이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나는 여자 친구랑 한 번도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노홍철이 "성향이 잘 맞는 친구랑 떠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솔직히 아직까지는 조심스럽다. 이제는 팬 분들도 내가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가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팬분들이 다 결혼을 해야 나도 결혼하면서 덜 미안할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땡철이 어디가'는 '현지에서 얻은 정보로 현지를 여행한다'는 콘셉트의 현지 밀착형 로컬 여행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게스트 하우스에 투숙하며 여행객 및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얻은 정보로 알려지지 않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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