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종근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에서 살기 위해 아내의 말을 잘 듣는다고 고백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공감토크 사노라면'으로 꾸며져 왕종근, 윤문식 부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김민정 신동일 부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왕종근은 "연상 남편이 권위적일 것 같은데 아니다. 저는 아내의 말을 잘 듣는다. 우리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상과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랑 받기 위해 아내 말을 잘 듣고 있다. 나이가 그니까 아내가 나한테 '왜 안 나가냐'고 말한다. 그게 좀 서운하다"고 덧붙였다.
왕종근은 "아내의 그런 말이 서운하긴 하지만 사랑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가 12살 많은데도 참 안 봐준다. 나이 많은 걸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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