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보물섬으로 알려진 돈스코이호의 발견에 의혹을 제기했다. 과거 발견됐다고 알려진 것이 아닌 진짜 돈스코이호가 발견된 것에 대한 의혹 제기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보물선과 회장님 - 돈스코이호 미스터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905년 러·일 전쟁 중에 울릉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고 알려진 러시아의 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는 일을 추적했다. 신일그룹이 발견했다는 이 배는 1980년 대, 2003년에도 한 차례 탐사가 이뤄졌었다.
방송에서는 신일그룹이 이번에 발견했다는 돈스코이호는 이번이 처음 발견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2003년 이미 한 차례 탐사를 통해 발견됐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배에 적힌 이름은 선명하지 않았을 뿐, 위치와 구조물 등이 동일했던 것.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일그룹의 회장 유 씨를 찾아나섰다. 회장이 탐사를 주도했고, 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서다. 돈스코이호 탐사, 인양 등 소식 후 해당 회사 주식 등이 올랐던 일에 대해서도 추적한 것.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회장을 둘러싸고 좀처럼 드러나지 않은 문제들의 답을 찾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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