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eiw]'그알' 은혜로교회, 현대판 노예살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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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인턴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충격적인 인권유린 행태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폭행, 감금, 노동력 착취 등 충격적인 모습을 전했다.


가족들끼리도 서로 폭행하게 했다고 신도들이 주장했다. "동생이 엄마를 때렸고, 나도 엄마를 때렸다. 모두 신옥주 목사가 시킨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옥주 목사와 그를 맹신하는 일부 교인들은 '타작마당'이라 부르며 폭력을 정당화했다. 또한 "성경에 적힌 말씀을 이행했을 뿐"이라며 자신들의 행위를 두둔했다.


또한 신옥주 목사는 신도들의 재산을 헌금으로 모두 헌납하게 하고 남태평양 피지 섬으로 신도들의 거처를 이동시킨 뒤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제보자들의 주장이 공개됐다. 그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400명의 신도가 피지로 향했다.


실제로 "신옥주 목사가 주장한 하나님의 약속의 땅이라 불리는 땅 낙토, 피지 섬은 노동력 착취의 현장이었다"고 전 은혜로교인은 말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실제로 피지의 농장에 일하는 아이들 중 가장 어린아이는 10살이었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일을 했다고 현지 나부야 농장 근무자가 전했다.


전 은혜로교인은 "신옥주 목사가 교인들을 속이고 있다고 말해도 일부 교인들은 아직 맹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이에 대해 부산 장신대학교 신학과 탁지일 교수는 "꿈과 현실의 부조화 속에 그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그들이 만난 현실을 그들의 꿈으로 포장하는 것"이라며 일부 맹신도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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