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코리아, 텐센트 공급계약..中쇼트클립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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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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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중국 최대 IT그룹 텐센트와 손잡고 6조 5000억 원 규모의 중국 쇼트클립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텐센트와 쇼트클립 플랫폼 yoo(요우스핀 有视频)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뛰어난 한류 쇼트클립 콘텐츠를 발굴, 기획해 yoo에 공급할 계획이다.


쇼트클립 콘텐츠는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말한다. 뉴스, 뷰티, 음식, 여행, 게임 등 손쉽게 접근 가능한 콘텐츠를 통해 주요 소비층인 10~30대를 공략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중국 쇼트클립 콘텐츠 시장은 2013년 이용자 3800만 명에서 2018년에는 이용자 3억 5300만 명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도 2020년 6조 5000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드라마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1위 엔터 기업인 모회사 화이브라더스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텐센트가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메신저 위챗을 기반으로 yoo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기대요소다. 텐센트는 위챗의 풍부한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 자원을 활용해 yoo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는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주진모, 주원, 김성오, 오현경, 서영희, 김옥빈, 이시영, 황우슬혜, 이다희, 이동휘, 박혜수, 임지연, 한선화 등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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