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선자가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 마이웨이'에서는 58년 차 배우 최선자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저승사자, 무속인 등의 강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려낸 최선자는 최근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무속인도 1등으로 잘하고 싶었다. 남들은 도전하기를 꺼리는 강한 캐릭터였지만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모두 다 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선자는 무속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실제 무속인이 굿을 하는 곳에 찾아가 녹음을 해와 연기 연습했던 후일담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의 조카이자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가수 최진희가 출연한다. 최진희는 "어릴 적 방송계에서 승승장구하던 고모(최선자)에게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더니 '너 가수는 아무나 하는 줄 아니?'고 면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말 때문에 가수로 데뷔하고 나서도 3년 동안이나 방송국에서 고모를 만나면 피해 다녔다"고 덧붙였다. 22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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