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승 "IMF때 구체적으로 극단적인 생각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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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개그맨 겸 배우 이원승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겸 배우 이원승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겸 배우 이원승이 과거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 있었다고 털어놨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개그맨 겸 배우 이원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승은 "IMF 최고점을 찍었을 때 대학로 건물을 매입해 피자집을 오픈했었다. 이탈리아에 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하는 게 모토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탈리아 친구들도 와 있고 식재료도 수입했는데 파리만 날렸다. 그러다보니 가정도 구조조정 됐고, 저랑 아들만 남았다. 자살을 구체적으로 생각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원승은 "유서도 썼었다. 그때 휴대전화가 눈에 띄여서 돈이 필요할 때마다 전화했던 친구한테 전화를 했었다. 친구가 저한테 '생쇼하지 말고 7시 반에 만나자'고 했다. 그때부터 눈이 번쩍 뜨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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