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 前PD 측 "靑의전비서관 제안, 최종 고사"(공식)

발행:
이경호 기자
서수민 전 KBS PD/사진=스타뉴스
서수민 전 KBS PD/사진=스타뉴스


서수민 전 KBS 예능 PD가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 제안을 최종 고사했다.


24일 오전 서수민 전 PD 측근은 스타뉴스에 "(서수민 전 PD가) 청와대 의전비서관직을 제안 받은 것은 사실이나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큰 보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하고 싶은 일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고 고사 사유를 전했다.


지난 23일 조선일보는 '청와대가 최근 사표를 제출한 탁현민 행정관 후임자 중 한 명으로 서수민 전 PD가 올라 검토 중이다'고 보도했다.


서수민


서수민 전 PD는 1995년 KBS 22기 공채 프로듀서로 KBS에 입사했다. 이후 '폭소클럽' '개그사냥' '개그콘서트' 등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에 책임프로듀서(CP)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밖에 KBS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즌3의 CP를 맡아 프로그램 인기 부활에 큰 공을 세웠다.


이후 2016년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의 예능 부문장으로 합류, 다양한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최근 몬스터유니온을 떠나 독립 제작사를 설립, 대표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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