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동욱 조부 "손자와 소송, 오해와 착각..실수했다"(전문)
배우 신동욱의 친할아버지가 손자와 관련한 재산 관련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오후 신동욱 친할아버지 신모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월 TV조선에서 '효자 사기'라고 보도한 손자 신동욱과의 법정 소송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신씨는 "나는 솔직히 과거 아들 등 가족들에게 무리한 행위를 하여 주변에 찾아오는 자손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던 중 손자는 심신이 지치고 외로운 나를 찾아와 많이 위로해 주었고, 나는 그런 손자가 앞으로도 나를 일주일에 두 세 번 찾아와 주고 내가 죽은 다음 제사라도 지내달라는 뜻으로 빌라와 토지를 주었습니다"고 했다.
이어 "나는 1924년생이며 만 94세의 고령으로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고 판단력도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손자인 피고가 밤샘 촬영 등 바쁜 방송 일정으로 인하여 나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손자가 나한테서 빌라와 토지를 받은 후에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는 것으로 큰 오해를 하였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죽기 전 가족들이 찾아오도록 하려고 손자의 유명세를 활용하려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다고 했다.
신씨는 "나의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으로 인하여 내가 재산을 관리를 잘못할까 염려하여, 손자가 내게 빌라와 토지를 넘겨주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손자가 나를 더 좋은 환경인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했다는 말에서 손자의 진심을 느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게 자신의 탓이라면서 "제가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 때문에 상황을 오해하고 손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손자의 나에 대한 태도에 나쁜 부분이 없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나의 일방적인 주장과 오해로 손자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줘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합니다"고 전했다.
▶ 양예원, 악플러 100여명 고소.."진심 어린 사죄 원해"
유튜버 양예원(25) 씨가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 100여 명을 고소한다.
양씨의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 명예훼손 및 모욕 등 혐의로 악성 댓글 작성자 100여 명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소대상자는 허위사실 유포 및 양씨와 그 가족들에 대해 욕설 및 비하 내용의 글을 작성한 이들이다. 이 변호사는 "가족에 대한 모욕성 글을 작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우선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금전적 배상이 아닌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해 고소한 것"이라며 "악성 댓글 작성자들이 진심 어린 사죄문을 SNS 등에 게재하면 용서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 슈, 도박혐의 실형 구형.."바다·유진에게 미안"[종합]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37·유수영)가 자신의 도박 혐의를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7일 슈의 국외 상습도박 혐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슈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슈는 지난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씩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소됐다. 이후 검찰은 지난 2018년 12월 28일 슈를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도박에 쓰인 금액만 7억이 넘는 데다 이 과정에서 빌린 돈 역시 1억이 넘는 금액이었다. 또한 도박 행위 횟수는 26회였다.
앞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슈는 지난 2018년 8월 마카오에 위치한 모 호텔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을 수행했으며 2018년 5월에도 총 26회에 걸쳐 7억 여원의 도박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피고인 A씨의 공소 사실을 언급하며 "피고인 A가 도박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돈 1억 4000여 만원과 5000여 만원을 슈에게 빌려줬다"고 전했다.
직전 공판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던 슈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몇 달 동안 하루가 너무 길었다"라고 말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 반성하겠다. 재판장님께서 주시는 벌 잘, 의미있게 받도록 하겠다.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슈는 재판 이후 다시 취재진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반성하고 있다. 특히 바다 언니와 유진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짧게 답한 뒤 법정을 빠져나갔다.
▶ 비투비 이민혁부터 로꼬까지..오늘(7일) 줄줄이 입대[종합]
래퍼 로꼬부터 한해, 비투비 이민혁,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이 모두 같은날 입대한다.
로꼬, 한해, 이민혁, 이호원은 7일 오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훈련소로 입소한다. 네 사람은 모두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를 진행한다.
먼저 이민혁은 이날 의경으로 입대한다. 이민혁은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15일 첫 솔로 정규 앨범 'HUTAZONE(허타존)'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래퍼 한해와 로꼬 역시 이날 의경으로 입대한다. 한해는 고정 출연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7일 입대 사실을 밝혔다. 로꼬 또한 지난해 의경에 합격했으며, 입대 당일인 7일 EP 앨범 '헬로(HELLO)'를 발매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이호원은 입대 이틀 전인 지난 5일 입대 사실을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검정치마, 12일 새 앨범 'THIRSTY' 발매..1년 9개월 만의 신보(공식)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조휴일)가 1년 9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7일 검정치마의 새로운 파트너사 비스포크(BESPOK)는 검정치마가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THIRST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신보 'THIRSTY'는 총 세 개의 앨범으로 나뉘어 발매할 것으로 예고됐던 정규 3집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전작 'TEAM BABY'가 사랑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앨범은 사람이라서 겪는 일들,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장 검정치마다운 음악으로 담아냈다. 그의 음악을 오랫동안 좋아해 온 기존 팬들은 물론, 최근 작품을 통해 그를 알게 된 이들 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그러면서도 가장 검정치마다운 음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비스포크 유튜브를 통해 타이틀곡 '섬(Queen of Diamonds)'의 공식 티저와 앨범 관련 정보들이 차례대로 공개되면서, 오랜 기간 검정치마의 휴일이 끝나길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