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원(34) KBS 아나운서가 5살 연상의 영화 감독과 오는 4월 결혼한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오는 4월 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2월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랑을 만났고, 이후 사랑을 키웠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
결혼을 앞둔 그녀는 3일 스타뉴스에 예비 신랑에 대해 묻자 "독립 영화 감독이다. 이름이나 구체적인 활동 등에 대해서는 (예비 신랑이) 부끄럽다고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소감에 대해선 "그릇이 큰 사람이다. 편안하고 따뜻한 점이 되게 좋았다. 그래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면서 "결혼 후에도 예쁘고 잘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아나운서의 결혼식 주례, 사회, 축가 등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정지원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 '비타민' '톱밴드3' '연예가중계' 등을 진행했다. 그는 IQ 156으로 멘사 회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