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는 강지환(42, 조태규)의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예측된 집 내부의 고급바가 공개되며 많은 관심이 모였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강지환 사건을 정리하며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나왔던 강지환의 집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환이 사건 당일 술을 마신 것으로 추청되는 집 내부 고급바의 모습이 공개됐다.강지환의 집에 있는 고급바에는 각종 주류는 물론 당구대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이에 '연예가중계' 측은 강지환의 집 앞에서 사건 당일 주류를 구매한 영수증을 공개하며 "당일 드라마 촬영이 취소되면서 낮부터 술자리가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라며 "그날 밤 강지환과 스태프들은 이 고급바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지환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강지환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처음 만난 그 자리에는 감독님들과 같이 꼭 술 한잔하고 노래방까지 간다"라고 말했으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는 "유일한 술버릇은 집에 가는 사람을 잡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지환은 함께 일하는 A씨,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2차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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