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8.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9월 28일)이 기록한 시청률 7.8%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오후 11시대)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프로그램 중 가장 높다.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는 화성연쇄살인사건 특집 2부 '악마의 얼굴' 편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는 앞서 지난 9월 19일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특정했다고 발표한 뒤, 1994년 처제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용의자 이춘재의 과거를 추적했다. 또한 그의 지인들을 만나 어떤 성격인지를 취재했고,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자백했다는 이춘재의 범행 수법 및 심리 등을 분석했다 .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1부 4.9%, 2부 4.7%로 집계 됐다. 또한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1부 1.5%와 2부 1.3%, KBS 1TV 'KBS 대전특별기획 단재 신채호 1부'(오후 11시 43분~밤 12시 30분)는 1.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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