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여배우' 의혹? 나 맞다"..하나경 누구?

발행:
최현주 기자
배우 하나경 /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배우 하나경 /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배우 하나경이 '데이트 폭력 여배우' 당사자로 지목된 것에 "자신이 맞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에게 대중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 오전 5시 30분 기준 하나경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나경은 1986년생으로 올해 33세이다. 그는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은어', '전망 좋은 집', '레쓰링', '터치 바이 터치', '처음엔 다 그래'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그는 '재밌는 TV 롤러코스터1', '웰컴 투 가오리',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8', '신기생뎐', '특별기자회견 용감한 기자들' 등에 출연했다.


또한 하나경은 2009년 미스월드유니버시티에 출전해 우정상을 수상했다. 2012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변성환 부장판사)은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배우 A씨에게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와 남자친구 B씨는 지난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만난 사이.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B씨와 식당에서 말다툼을 한 이후 B씨에 들이받을 것처럼 승용차로 돌진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B씨가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자 A씨는 격분해 B씨의 가슴을 밀치고, 목을 조르고, 손목을 꺾는 폭행을 가했다고 알려졌다.


이 밖에도 A씨는 지난해 10월 30일 B씨가 다른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며 다른 여자들을 만난다며 앙심을 품고 SNS 메신저인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B씨의 지인 80명을 초대해 B씨의 비방글을 남긴 혐의도 있다. A씨는 여기에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도 받았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데이트폭력' 가해자인 여배우의 정체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나경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날 이에 대해 하나경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하나경은 "(남자친구와 다툼 끝에 기소된 여배우)이건 제가 맞다. 2017년 7월에 호스트바에서 그 남자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하나경은 "2017년 7월에 호스트바에서 그 남자를 처음 만났다. 내가 아는 여자 지인이 오라고, 다 쏜다고 해서 갔다. 내가 돈 내지 않았다"며 "호스트바 선수와 2017년 11월부터 지금 이 집에서 동거를 했다. 기사 내용대로 2018년 10월에 식당에서 남자친구와 말다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학연수 비용 내가 내줬고 먹는 것, 마사지 비용도 많이 냈다. 동거할 때도 월세 비용을 내가 거의 냈다. 나도 공사당한 게 맞다"며 말했다.


하나경은 "나 미친X, 나쁜X 아니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처럼 완전 공사 당했다. 그 친구에게 맞은 영상 다 있고 오늘 대질심문하고 왔다. 엊그제 집행유예 받았다. 나는 너무 사랑해서 고소 안했는데 그 친구가 먼저 고소를 해서 허위로 맞고소를 했다. 동영상 증거 다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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