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0일 심진화는 자신의 SNS에 "결혼 3000일. 결혼 날짜를 세어주는 로멘틱한 내남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혼자서 열심히 준비해봤어요"라고 작성했다.
이어 "집에 시어머님 친정 어머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좀 오래 계셔서 겸사겸사 둘만의 시간. 김원효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보람이의 멋진 선물로 두 배로 행복했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김원효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꾸며진 파티룸에서 축하 케이크를 앞에 둔 채 뽀뽀하고 있어 깨가 쏟아지는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개그맨 이상준은 "365일 신혼부부 같아"라고 댓글을 달았고, 네티즌들은 "우와 3000일 언니 너무 축하드려요", "두 분 다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멋진 부부"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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