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한가빈이 효녀의 모습을 보였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단역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홍승범-권영경 부부, 김야니, 핲기, 박신혜, 카슨엘렌, 한가빈이 출연했다.
이날 한가빈은 "우리는 대기 배우들이지 않나, 그래도 '대배우'라고 부르며 서로를 위안한다. 주연에 조연이 가려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다"라고 말해 짠함을 유발했다.
이에 한가빈의 어머니는 "'대배우' 이야기를 하고 눈물 글썽하는 마음이 아프다"라며 "가빈이는 우리 집에서 삼 남매 중 맏이다. 그러다 보니 속이 깊고 효녀다. 아직은 신인이다 보니 연기, 무대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한가빈의 아버지는 "우리 딸 파이팅"이라고 진심으로 응원했다.
한가빈은 "부모님께서 내가 아마추어 때와 다르게 프로 가수가 돼서 무대 선보였는데, 찡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 한가빈은 "최근 팬클럽 '가빈지킴이'가 생겼다. 'TV로 보니 반갑다, 좋았다' 말씀해주시는데,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이 든다"라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