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카피추, 지코 '아무 노래' 교묘히 개사? '어떤 노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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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윤 인턴기자
/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캡처 (장성규 카피추)
/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캡처 (장성규 카피추)

유튜버 카피추가 '어떤 노래'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FM4U(서울·경기 91.9MHz)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유튜버 카피추(추대엽)이 출연했다.


이날 DJ 장성규가 "'어떤 노래'를 즉석에서 창작한 걸 들려줄 수 있나. 제가 다 심장이 조였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카피추는 "한 번 불러보겠다"며 '어떤 노래'를 열창했다. 그는 가사로 "'어떤 노래나 일단 틀어. 나 기분 안 좋으니까 일단 틀어. 재미있는 굿모닝FM 틀어. 91.9로 틀어. 장성규의 굿모닝FM'"이라며 굿모닝FM도 동시에 홍보하는 재치를 보였다.


노래를 끝낸 후 카피추는 "너무 급하게 만들었지만, '어떤 거나 틀어' 할 때는 장성규(라디오)를 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방송하면서 느꼈다. 기분 좋아지는 방송이다"며 굿모닝FM을 칭찬했다.


장성규는 "너무 좋았다. 함께 챌린지를 찍으면 좋을 거 같다. '굿모닝FM' 로고송으로 부탁드려도 될까"라고 부탁하자 카피추는 "가수로써 욕심이 없다. 그래도 된다"라고 특유의 의연한 태도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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