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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남편 3살 연하..'빚투' 불안에 아버지 안 보고 산다"

발행:
정가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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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지가 남편과 함께 가정사를 고백했다.


16일 오전 재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수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수지는 지난 2018년 남편 김종학 씨와 결혼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수지의 남편은 3살 연하로 이수지의 오래된 팬이자 응원군. 이수지는 남편의 옷을 코디해 준 뒤 "남편이 못 생겨 보이면 좋겠다. 항상 남편에게 여자 조심하라고 한다. 다른 여자가 반할까봐 노심초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지는 스무 살 때부터 생업에 뛰어들어야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수지는 "결혼식장에도 빚쟁이들이 올까봐 노심초사 했다. 빚투가 터질 때마다 마음을 졸였다"라며 "아버지는 지금 안 보고 산다"라고 털어놨다.


이수지는 "아버지 사업이 거듭 실패해서 빚이 많았고 온 가족이 흩어져 살았다"며 "결혼 전 남편에게 '나는 빚이 있고 모아둔 돈도 없다. 앞으로도 갚아야 한다'고 말했더니 '그럼 같이 하면 된다'고 하더라. 그런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수지 남편 김종학 씨는 "누가 '빚투'가 터졌다고 하면 (아내가) '이제 내 차례인가' 이러면서 웃는다. 저라면 비관적이었을 것 같은데 사람이 밝고 긍정적이다. 그게 멋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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