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이원일·김유진 PD 출연 클립영상 삭제 [★NEWSing]

발행:
이경호 기자
김유진 PD, 이원일 셰프/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김유진 PD, 이원일 셰프/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들이 출연했던 클립영상이 모두 삭제 됐다.


22일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원일 셰프, 김유진 PD가 출연했던 '부럽지'의 클립영상은 다시보기가 중지 됐다. 현재 두 사람과 관련한 클립영상은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부럽지'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도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의 클립영상이 모두 삭제 됐다. 이는 앞서 '학교 폭력 가담 의혹'이 불거진 김유진 PD의 논란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이뤄진 조치다. 단, 다시보기 서비스와 VOD에서는 편집되지 않은 상태다.


김유진 PD는 지난 3월 9일 첫 방송한 '부럽지'에 이원일 셰프와 함께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까지 총 7회에 걸쳐 등장, 이원일 셰프와 결혼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PD계의 설현'으로 유명세를 탔다.


'부럽지' 출연 후 화제를 모았던 김유진 PD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피디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된 후 학교 폭력 가담 의혹으로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된 글을 쓴 글쓴이는 "요즘 스타쉐프 예비부인이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은 물론이고 포털사이트 메인에 자주 뜨는 분은 앞으로 꽃길을 걸을 텐데, 반면에 저는 애써 잊고 살았고 이제야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 사람을 티브이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얼마나 더 자주 봐야 할지 참을 수가 없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또한 "2008년 제가 16살 때 저는 이 유명인(A)에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과거 피해를 담았다는 내용을 썼다.


이 게시물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고, 네티즌들은 '부럽지'에 이원일 셰프와 함께 출연 중이던 김유진 PD가 가해자로 지목했다.


이후 22일 '부럽지' 측은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의 하차, 향후 방송분을 편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원일 셰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인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담이라는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고 했다. 또한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출연 중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프로그램은 자진 하차하도록 하겠습니다"며 "여러분께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후 이원일 셰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고, 김유진 PD 또한 이원일 셰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김 PD는 사과문을 통해 "우선 저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고 했다. 더불어 "지금은 저의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연락드려 사죄하겠습니다. 저를 직접 대면하기 너무 화나시겠지만 제가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고 했다.


한편 이원일 셰프, 김유진 PD는 오는 8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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