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폭력 의혹' 논란에 휘말렸던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13일 김유진 PD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제현은 "고소인 김유진은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들의 정보 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행위에 관하여 작일(2020 년 5월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고 밝혔다.
제현은 "고소인(김유진)은 고소인에 대한 허위사실이 처음 유포되었을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급히 사과문을 게재하 였습니다. 하지만 사과문으로 인하여 고소인이 피고소인의 허위사실을 모두 인정 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말았습니다. 이에 더 이상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었기에 고소를 결정하였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고소인은 허위사실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었기에 법률 대리인을 통해 해당 언론들에 기사 삭제를 요청하였고, 허위사실임을 인정한 국내 매체 3곳, 뉴질랜드 매체 1곳은 이미 기사를 삭제했거나, 정정보도할 뜻을 밝혔습니다"고 설명했다.
제현은 "하지만 아직도 고소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서도 법적 대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며 "법률대리인은 이미 포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유포된 고소인에 대한 허위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 및 증인 을 확보하여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민사소송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언론을 통한 소모전이 아닌 법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며, 고소인은 고소인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 및 고소인이 관련되지 않은 사건을 거짓으로 기사화 또는 공론화하는 등의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 입니다"고 밝혔다.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유진 PD는 지난 4월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로 인해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해당 글을 쓴 A는 과거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유진 PD는 출연 중이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이원일 셰프와 함께 자진 하차했다. 뿐만 아니라 김유진 PD, 이원일 셰프는 SNS를 4월 22일과 23일에 두 차례에 걸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과거 일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피해를 주장한 A가 두 번째 사과문에 수정을 요구한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일부 네티즌들은 김유진 PD를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이후 김유진 PD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한 마음을 안고 간다"며 장문의 글을 올린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유진 PD는 이날 오전 5시 52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당시 김유진 PD는 약물(수면제) 과다 복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유진 PD의 언니가 김 PD의 건강 상황을 언론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또 "법적 대응에 관련한 공식입장은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며 "가족들의 공식입장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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