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이용수 할머니, 입장은 중립..사건 키운 건 진영[★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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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인턴기자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화면 캡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진심을 밝히며 정의연 사태를 이용하는 진영 논리가 드러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는 이용수 할머니의 진심이 담겼다.


이날 취재 중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두 차례 회견 전 0차 회견이 있었던 것. 할머니는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명칭이 바뀌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냈다. 회견 전날 이용수 할머니가 개인적으로 아는 기자들에게 연락했지만 기자들은 오지 않았다. 윤 의원에 비리 의혹이 불거지고 나서야 기자회견에 관심이 생겼다. 대부분의 기자들은 기자회견 내용을 윤미향 의원에 대한 비리 근거로 이용했다.



잘못된 소문도 많았다. 윤미향 의원이 이용수 할머니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걸 반대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이용수 할머니는 이를 들은 적이 없었고 윤미향도 이를 부정했다. 그러나 이는 기정사실처럼 돼 있었다.


이용수 할머니는 치매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용수 할머니는 "윤미향에게 괘씸한 것은 나를 치매라고 했다"라며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용수 할머니는 "외교통상부에서 윤미향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이 합의 사실을 먼저 알고 있었다는 것. 윤미향 측은 "이용수 할머니와 저의 기억이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보수 유튜버가 "윤미향이 이용수 할머니가 치매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이는 왜곡됐다.


이용수 할머니는 친일파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영혼결혼식이라고 알려진 장면은 이용수 할머니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군인의 영혼을 기린 것이었다. 명복을 빌어준 것이 영혼결혼식이라고 알려진 것. 일본인과 연관됐다는 이유로 이용수 할머니는 친일파로 몰렸다.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기억연대의 비리는 분명히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미국에서 위안부 시절 이야기를 증언하려 했다. 그러나 정의기억연대는 동행하지 않았고, 결국 현지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아 증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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