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표 "교통사고 전신마취 7번..삶 끝내고 싶은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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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배우 김홍표가 교통사고로 겪은 슬럼프에 대해 고백했다.


김홍표는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언급했다.


김홍표는 이날 과거 드라마 '임꺽정'에 출연하던 당시 교통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김홍표는 "'임꺽정' 출연 당시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후 7번의 전신마취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히고 이후 슬럼프에 대해 "자존심이 상했다. 차라리 눈 감고 아침에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김홍표는 "(삶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사랑을 받던 사람이 존재감이 없어졌을 때의 상실감, 허탈감. 그걸 느끼는 게 너무 창피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홍표는 이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며 "공식 인터뷰가 오랜만이고 이전이 기억이 안 난다"라고 운을 뗐다. 김홍표는 "한때 캐스팅 0순위이기도 했고, 광고도 들어오고 영화도 들어오고 인생이 계속 그렇게 갈 줄 알았는데 오만함이 치기로 끝까지 올라갔다가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졌다"라고 한탄했다.


김홍표는 또한 "교통사고 이후 '김홍표가 재기하지 못한다' 라는 소문이 돌면서 우울증, 강박증, 조울증 등이 심했다"라며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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