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짱'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피트니스 선수 겸 배우 최은주가 다음 도전에 나섰다. 바로 바이크(Bike)다.
최은주는 최근 오토바이 운전 배우기에 한창이다. 자동차 운전에는 도가 튼 그지만 오토바이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두 바퀴로 오롯이 자신의 몸을 맡겨야 했기 때문.
최은주는 19일 스타뉴스에 "소풍가는 날처럼 떨렸다"며 웃었다. 그는 "바린이(바이크 어린이)가 뭔지 제대로 알았다"며 "참 떨렸던 첫 수업이었지만 폭염 속에서도 더위를 잊을 만큼 재밌었다"고 말했다.
최은주의 오토바이 도전은 '몸짱 최은주'에서 '배우 최은주'로 다시 나서는 전환점의 과제다. 새로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드라마 속 오토바이 타는 장면을 위해 이를 익히고 있다. "흉내만 내지 않겠다"는 각오의 반영이다.
"피트니스 대회도 그랬지만, 전 한 번 마음먹으면 끝까지 승부를 보는 성격이거든요. 오토바이 타는 것도 다른 사람이 대신해주거나 겨우 흉내만 내고는 싶지 않았어요. 바람을 가르며 달려줘야 제대로 바이크를 타는 거죠."
한편 최은주는 '머슬퀸', '여전사' 등의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불혹이 넘은 나이도 불구하고 매년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피트니스계 여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은주는 올해 5월 열린 2020년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 비키니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등 프로 피스니스 선수로 활약중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배우 황석정의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바디스페이스 양치승 관장과 활약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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