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미화, 발달장애 아들 취업에 '뿌듯'..가슴 아픈 과거도[★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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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인턴기자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김미화가 발달장애 아들이 밴드 정규직으로 취직한 아들을 보며 뿌듯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개그맨 김미화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미화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의 정규직 취업을 축하했다. 김미화 남편 윤승호는 아들을 보며 "내일 정규직으로 첫 출근이다"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의 관악밴드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일하다 드러머로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 김미화는 "내일 가서 잘해라"라며 아들의 첫 출근을 응원했다.


김미화는 "아이들이 착하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애가 있는 사람이 가족 중 있으면 다 잘해야 한다. 누가 칭찬해주겠냐. 이런 걸 보면 아이들이 잘 하고 있다. 흐뭇하다"며 두 딸의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


김미화는 남편과의 돈독한 사이도 자랑했다. 윤승호는 김미화에게 손수 아침을 차려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미화 셋째 딸 윤예림은 "두 분 너무 늦게 만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잘 맞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미화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에는 김미화와 윤승호의 애칭을 딴 메뉴가 있을 만큼 김미화와 윤승호는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김미화는 화목한 가정뿐 아니라 개그우먼으로서의 커리어를 뽐내기도 했다. 김미화는 '쓰리랑 부부'를 함께 했던 김한국은 "부부 개그 중 우리를 이긴 게 없었다 자부심을 드러냈고, 김미화 역시 "시청률도 그렇다. '모래시계'가 우릴 못 깼다"며 인기를 회상했다.


윤승호는 "미국에서 유학할 때였다. 한국에 무지무지 웃기는 게 생겼다는 거다. 유학생들 사이에 난리가 났었다. 그게 '쓰리랑 부부'였다"며 미국까지 퍼진 '쓰리랑 부부' 인기를 증명했다.


그러나 김미화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김미화는 인터뷰에서 유산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는 (일의) 수레바퀴가 돌고 있을 때였다. '쓰리랑 부부'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였기 때문에 그때 안 한다고 하면 국민적인 실망감(이 클 때였고). 방송국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때였다). 그 코너를 안 하면 안 되는 시절이었다. 몸이 아파도 해야 했고 설사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웃으면서 코미디를 해야 했던 (시기였다)"며 아파도 코미디를 그만둘 수 없던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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