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 변신한 배우 서해원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6일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해원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삼청동 갤러리원(Gallery1) 첫 개인전을 열고 그동안 열정을 쏟아 작업해온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해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배우로서 활동하며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온 '나'라는 존재, 그 가치에 대한 고찰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내면의 세계를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나'와 '우리'의 존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작가가 바라보는 시각에서 다양하게 표현했다.
서해원은 "부끄럽지만 첫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해소됨을 느끼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것이 어느덧 작품이 쌓여 이렇게 개인전까지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라고 평소 제 마음이나 생각을 누군가와 이야기하는게 늘 어려웠는데 그림을 그리며 위로 받았던 그 감정들을 제 그림들을 통해서도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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