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이혼 후 딸들과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올랐던 장윤정이 출연했다. 그녀의 등장에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는 반갑게 맞이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1988년 미스 유니버스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등 당시 최고 인기를 누렸다. 또 90년대 각종 프로그램 MC를 맡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박원숙은 장윤정에게 "진짜로, 다짜고짜 조사해서 미안한데. 혼자 있어, 둘이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셋이 있다"면서 "두 딸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첫째는 고3, 둘째는 중학생이라며 두 딸과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원숙은 "우리 회원이야?"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장윤정은 3년 정도 됐다면서 자신의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박원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장윤정의 이혼에 "예쁘고 그런 아이가 그런 아픔을 갖고 여기를 놀러왔을까 싶다"면서 "농담처럼 회원, 회원 하는데, 회원 늘어나니까 가슴이 아파"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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