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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패션계 전설' 피에르 가르뎅, 98세로 영면

발행:
공미나 기자
피에르 가르뎅 /AFPBBNews=뉴스1
피에르 가르뎅 /AFPBBNews=뉴스1

패션계의 전설인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29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98세.


유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피에르 가르뎅이 오전 일드프랑스 뇌이쉬르센의 병원에서 영원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유족은 "피에르 가르뎅이 한평생 보여준 끈질긴 야망과 대담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는 세기를 넘나들며 프랑스와 세계에 독특한 예술적 유산을 남겼다"고 추모했다.


1950년 자신의 브랜드를 내놓은 피에르 가르뎅은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브리지트 바르도, 비틀스 등 60년대 유명 인사들에게 옷을 입혔다.


그는 1960년대부터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셔츠를 비롯해 향수, 선글라스, 물병 등 수백 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잘나갈 때 1천개가 넘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AFP는 피에르 가르뎅을 유행을 주도한 의상을 대중에게 선보였다고 평가했고, 로이터는 초현대적인 디자인으로 1960∼1970년대 패션 스타일을 뒤집어놓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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