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최송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이재한과 함께 혼인신고를 한 인증샷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송현 와 이재한은 '우리 혼인신고했어요'라고 적힌 포토존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혼인신고서를 내민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행복함이 묻어 나온다.
이와 함께 최송현은 "'부럽지'(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 우리 커플 담당 작가 유리미가 선물해준 커플 도장. 결혼 선배님이라 혼인 신고할 때 도장이 필요하다며 예쁘게 이름 새겨 줘서 매우 감동했다"고 적었다.
이어 "각종 계약서에 내 도장만 사용하다가 오늘 드디어 오빠랑 같이 도장 찍었어다. 결혼식 때처럼 두근두근 떨리는 거 왜 그러는 거야"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보 결혼해줘서 고마워요"라는 애교 섞인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지난해 12월 서울 한 성당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남편 이재한은 스킨스쿠버 강사로, 두 사람은 2019년 5월 스킨스쿠버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전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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