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완이화가 밝힌 #트롯전국체전 #미얀마 #소머리국밥 #가수父[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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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완이화가 '트롯 전국체전' 출연 후 인지도 상승을 실감했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글로벌 친구들의 명절나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완이화는 "미얀마에서 왔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트롯 전국체전'에 나갔는데 떨어졌다. 그런데 '아침마당'에서 섭외 연락이 와서 놀랐다. 여기 나온다고 주변 삼촌, 이모들이 많이 축하해줬다"고 인사했다.


완이화는 '트롯 전국체전' 이후 사람들이 알아보는지 묻는 질문에 "많이 알아봐주신다. 식당에 가면 아저씨, 아줌마들이 '방송 봤다'며 싸인해 달라고 하신다"며 "인터넷에 '완' 한 글자만 쳐도 '완이화'가 나와서 친구들도 신기해했다"고 했다.


완이화는 한국의 세뱃돈 문화를 신기해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마음으로만 축하해주는데 한국에서는 세뱃돈을 주시는 게 신기했다"며 "명절에 한복을 입는 것도 좋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한복을 입고 왔다. 그래도 명절 땐 한복보다 세뱃돈이 최고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완이화는 한국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으로 소머리국밥을 꼽았다. 그는 "한국에 왔을 때 제일 처음 먹은 게 소머리국밥이었다. 아는 삼촌이 시켜주셔서 다음에도 먹었다. 항상 가니까 아주머니께서 '너 소머니국밥이지?'라고 말하시더라"며 웃었다.


카렌족인 그는 "나는 목이 긴 쪽은 아니고 카렌족 안에서도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있다.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전했다.


완이화는 명절에 그리운 사람이 누구냐 묻자 "엄마와 동생이 그리운데, 하늘에 계신 아빠 생각도 난다"며 6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완이화의 아버지는 미얀마의 유명 가수였다고. 완이화는 "어릴 때 아빠가 콘서트 할 때 가서 본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엄마와의 한국생활에 대해 "엄마가 아직 한국어를 많이 힘들어하셔서 가정통신문이나 집에 오는 서류는 내가 번역한다. 잘 모르면 선생님이나 어른들한테 물어본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에 엄마가 수술을 하셨는데 지금은 괜찮다"고도 밝혔다.


완이화는 자신이 좋아하는 곡인 안예은의 '상사화'를 부르며 무대를 장식했다. 이에 출연진은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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