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아이 돌잔치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최희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 돌잔치 사진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과 영상 속 최희는 밝은 모습으로 아이가 건강하게 돌을 맞이한 행복함을 표현했다. 남편 얼굴에는 스티커를 붙여 호기심을 유발했다.
최희는 "코로나19로 우왕좌왕하다 원래는 집에서 돌상 차려주려다가 50일, 100일 아무것도 안해준게 아쉽기도 하고 또 어른들도 오랜만에 뵙길 원하셔서, 급하게 양가 직계만 모시고 외부에서 돌잔치 진행했어요. 정말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월요일에 돌잔치 한 엄마. 이왕 외부 장소 대여하는 겸 스냅도 찍기로 하고, 또 그러다 보니 옷도 대여하고 또 그러다 보니 일이 점점 커졌지만 짧은 시간동안 후루룩 준비한 거 치고는 대만족입니다"고 밝혔다.
최희는 이어 "돌 잔치 때 엄마는 안 우는데 아빠는 왜 목소리 울먹거리고. 서후는 오만원권을 잡았답니다. 이날 비가 오고 추워서 걱정이었는데 어느 하나 아프지 않고 돌치레 없이 건강한 복이야 고마워. 정신없는 엄마 대신해 잘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도 감사합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서후의 돌이 지나고 뭔가 작은 산을 넘은거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끝없는 산이 있는거 같은 기분에 어제는 혼자 점심에 마라탕과 칭따오를 먹고 왔지요"라며 돌잔치를 끝낸 소감을 남겼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KBS N 아나운서로 근무한 후 프리 선언을 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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