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기우가 연말을 맞아 봉사활동으로 온정을 나눴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이기우와 침구 브랜드 '호무로'가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서 함께한 봉사활동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기우는 지난 11월 #위드호무로 캠페인으로 진행했던 후원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온센터'에 기부하는 모습이다.
이기우는 올해 초 유기견 테디를 입양한 소식을 전한 후 개인 SNS를 통해 꾸준히 유기 동물 입양 홍보에 힘썼다. 그는 봉사활동 중에도 "동물들이 입양 갈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며 봉사와 유기 동물 입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견사 청소, 산책, 센터 청소 등이 이뤄졌으며, 이기우를 비롯해 '호무로' 직원들과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직원들, 그리고 소속 배우 애주가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봉사활동 후 이기우는 "내년에는 더 많은 유기 동물들이 따뜻한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품종과 출신 상관없이 누군가의 훌륭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기우는 내년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조태훈 역으로 캐스팅됐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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