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1세대 국민 성우' 오승룡, 21일 별세..향년 88세

발행:
이경호 기자
성우 오승룡이 2022년 2월 21일 별세했다./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성우 오승룡이 2022년 2월 21일 별세했다./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성우 오승룡이 별세했다.


21일 한국성우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승룡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관계자에 따르면 오승룡은 지병인 만성신부전이 악화돼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건강이 악화되면서 끝내 세상을 떠났다.


오승룡은 1935년생으로 1954년 KBS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후 라디오 드라미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한 1961년 MBC '오발탄' 진행을 맡았고,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1세대 성우' '국민 성우'였다.


이밖에 드라마 '어사 박문수', '거부실록-무역왕 최봉준' 등에도 출연했다.


오승룡은 1980년 제7회 한국 방송대상 성우상,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슬하에 2남 2녀를 뒀다.


한편, 고 오승룡의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4일, 장지는 충남 보령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트와이스 '언제나 예쁨이 뿜뿜!'
이번엔 아시아로,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 공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제로베이스원 '일본 콘서트도 파이팅!'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또다시 운명의 시간..뉴진스와 민희진, 오케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김혜성 꿈의 무대' 다저스-토론토 월드시리즈 격돌

이슈 보러가기